
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. 제도와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. 실제 적용 여부는 담당 기관에 문의해 주세요.
2026년 입주 물량 한눈에 보기
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6년 18만 3,124가구로, 2025년 23만 6,263가구보다 22.5%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이 가운데 수도권은 8만 8,821가구입니다.
입주 물량은 조사 기관과 집계 시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. 이 글은 부동산R114 REPS 자료를 정리한 KB부동산의 2025년 12월 29일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. 분양·공사 일정이 바뀌면 실제 입주 물량도 달라질 수 있으니, 계약을 앞두고는 최신 자료를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
서울·경기·인천 지역별 차이
같은 수도권이라도 지역마다 줄어든 폭이 다릅니다.
- 경기: 5만 6,031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약 63%를 차지합니다. 2025년보다 8.3% 줄었습니다.
- 서울: 1만 8,475가구로 2025년 3만 2,703가구의 56.5% 수준입니다.
- 인천: 1만 4,315가구로 2025년보다 19.5% 줄었습니다.
경기는 여전히 물량이 가장 많지만 줄어든 폭은 작고, 서울은 물량 자체가 크게 줄었습니다. 그래서 서울에서 새 아파트 전세를 찾는 분과 경기 신도시를 보는 분이 느끼는 공급 사정은 꽤 다를 수 있습니다.
입주 물량이 줄어든 배경
아파트는 착공부터 입주까지 보통 2~3년이 걸립니다. 그래서 한 해의 입주 물량은 2~3년 전에 착공이 얼마나 이뤄졌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.
2022년 이후 금리가 오르고 공사비가 뛰면서 착공을 미루거나 줄인 현장이 많았고, 그 영향이 지금의 입주 물량 감소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거꾸로 말하면 지금의 착공·인허가 흐름을 보면 2~3년 뒤 입주 물량을 어느 정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.
입주 물량이 줄면 달라지는 것
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면 집주인들이 세입자를 찾느라 전월세 매물이 한꺼번에 나옵니다. 반대로 입주 물량이 줄면 새로 나오는 전월세 매물이 적어져 전셋값이 오를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.
다만 입주 물량 하나만으로 집값이나 전셋값이 정해지지는 않습니다. 금리와 대출 규제, 지역별 수요가 함께 움직이므로 입주 물량은 여러 신호 가운데 하나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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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주 시점을 정할 때 확인할 것
이사나 계약 시점을 정할 때는 다음을 차례로 살펴보면 도움이 됩니다.
- 살고 싶은 동네 근처에 앞으로 1~2년 사이 입주 예정 단지가 있는지 확인하기
- 입주가 몰리는 달에는 전월세 매물이 많이 나오므로 그 시기를 활용할지 정하기
- 같은 시·군 안의 입주 물량이 한 해 전보다 늘었는지 줄었는지 비교하기
- 내 계약 만료일과 주변 단지 입주 시기가 겹치는지 보기
입주 예정 단지와 물량은 부동산 정보 업체의 입주 예정 자료나 각 시·군·구청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숫자를 볼 때는 언제 집계한 자료인지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.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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